고성능 주방가전 브랜드 샤크닌자(Shark Ninja)의 블렌더 제품군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믹서기 대비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모터 출력과 다용도 활용성을 앞세워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 제품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브랜드 공식 리퍼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믹서기와 블렌더, 성능 차이가 선택을 가른다

일상에서 믹서기와 블렌더는 흔히 같은 제품으로 혼용되지만, 실제 성능 스펙을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수만 원대 저가 믹서기는 바나나, 우유 등 부드러운 식재료를 처리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얼음이나 냉동과일처럼 단단한 재료를 갈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모터 부하가 급격히 올라가며 성능 한계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닌자 블렌더는 고출력 모터와 다중 칼날 구성을 특징으로 내세워 얼음 분쇄, 냉동 과일 스무디, 견과류 분쇄 등 다양한 용도에서 일관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무디를 매일 즐기거나 각종 요리 재료를 직접 갈아 조리하는 헤비 유저일수록 그 차이를 체감하기 쉽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블렌더 구매 시 무조건 고성능 제품이 정답은 아니다"라고 조언한다. 프로틴 쉐이크나 간단한 과일주스, 1인분 스무디 정도만 만드는 소비자라면 소형 블렌더로도 충분하며, 크고 무거운 제품은 오히려 세척과 보관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구매 전 자신의 실제 사용 빈도와 용도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shark ninja kitchen appliance

블렌더를 넘어 멀티쿠커·에어프라이어까지…닌자 주방가전 생태계 확장

샤크닌자의 제품 라인업은 블렌더에 그치지 않는다. 닌자 콤비 멀티쿠커 SFP701KR은 스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한 올인원 조리기기로, 주방 공간이 협소한 자취 가구나 신혼부부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러 가전을 따로 구입하는 대신 하나의 멀티쿠커로 다양한 조리 방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에어프라이어 부문에서는 닌자 푸디맥스 에어프라이어 그릴 AG551KR이 대표 모델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에어프라이어 구매 시 소비자들이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로 용량을 과소평가하는 것을 꼽는다. 처음에는 간단한 냉동식품 조리 목적으로 구매했다가 이후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용량 부족을 느끼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2인 이상 가구라면 넉넉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샤크 브랜드는 주방가전 외에도 청소가전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샤크 에보파워 시스템 FIT LC150KR 무선청소기는 자동 먼지비움 스테이션과 IQ 센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청소기로, 한 브랜드 안에서 주방과 생활가전을 함께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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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리퍼, 위생 걱정 줄이고 A/S는 그대로…합리적 대안으로 부상

음식에 직접 닿는 주방가전 특성상 리퍼 제품에 대한 위생 우려는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꺼내는 질문 중 하나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공식 리퍼는 제조사 또는 공식 유통사 기준에 따라 검수와 재정비 과정을 거친 뒤 유통되는 제품으로, 일반 개인 간 중고거래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상품마다 단순개봉, S급 등 상태 등급이 명확히 표기되어 있어 구매 전 실제 제품 상태와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샤크닌자처럼 신제품 출고가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일수록 공식 리퍼 제품의 가격 메리트는 더욱 두드러진다. 새 제품 대비 수만 원에서 많게는 십만 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면서도 공식 서비스센터 A/S 정책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상당한 메리트다. 리퍼·중고 전자기기 전문 플랫폼 TTM(제삼시장)에서는 현재 닌자 공식 리퍼 4종을 포함해 샤크닌자 브랜드 공식 리퍼 라인업을 운영 중이며, 닌자 콤비 멀티쿠커 SFP701KR은 22만 원대, 샤크 에보파워 무선청소기는 42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다만 공식 리퍼라도 박스 상태나 외관이 새 제품과 완전히 동일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구매 전 상품 페이지에서 등급과 구성품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리퍼 제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제품이 어떤 경로로 공급되는지, 그리고 A/S 정책이 명확히 보장되는지 여부"라고 강조한다.

소비자 선택 기준, 브랜드보다 "용도와 빈도"가 먼저

닌자 블렌더를 비롯한 고성능 주방가전은 스무디를 자주 만들거나 얼음·냉동 재료를 즐겨 사용하고, 다양한 요리를 직접 해먹는 소비자, 그리고 브랜드 공식 A/S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에게 특히 잘 맞는다. 반대로 가끔 과일주스 한 잔을 만드는 수준이라면 굳이 고사양·고가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결국 블렌더든 에어프라이어든 구매 결정의 핵심은 브랜드 네임밸류가 아니라 사용 빈도와 실제 용도에 있다. 용도와 용량, 성능, 세척 편의성, A/S, 가격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리한 뒤 마지막 단계에서 공식 리퍼까지 비교해보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인 구매 전략으로 꼽힌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에서 공식 리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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